세탁기의 발전으로 생활의 질은 높아졌지만

빨래 고민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실내 건조 시 덜 마른 세탁물에서 풍기는 찝찝한 냄새

새로 빤 운동복에서는 운동 시작도 전에 올라오는 악취

세탁을 다 마친 수건에서 되살아나는 퀴퀴한 냄새

미간이 찌푸려지는 빨래 실패, 한번쯤 겪어 보셨을 텐데요.

우리는 대체로 ‘얼룩’이나 ‘악취’를 실패의 기준으로 여겨왔습니다.

실패의 원인을 살펴보기 전에

빨래 실패를 부르는 우리의 세탁 습관을 먼저 살펴볼게요.

아래 항목 중 몇 가지나 해당되시나요?

그럼,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먼저, 세탁기 내부나 바구니에 벗어둔 세탁물은

세균이 증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셈입니다.

거기다 방치하고 한번에 몰아서 세탁하면 세탁물은 세균의 온상이 되죠.

분리 세탁을 하지 않으면 어떨까요?

단적인 예로 양말 속 무좀균이 다른 옷감에 옮겨가게 됩니다.

자주 세탁하는 속옷이나 수건의 손상된 섬유는

세균 증식 최적의 환경이기도 합니다.

세탁기 내부나 세탁조 청소를 정기적으로 하지 않으면

잔여 세제나 세탁물에서 떨어진 유기물에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게 됩니다.

이처럼 빨래 실패의 진짜 원인은 ‘세균’입니다.

실패한 빨래를 대하는 우리의 해결법은 어떨까요?

더 강력한 세제를 넣고, 더 진한 섬유유연제를 찾지 않으셨나요?

어쩌면 당연합니다.

우리는 세제와 섬유유연제에 오랫동안 의지해왔으니까요.

하지만 더 강력한 세제는 얼룩을 강력하게 지울 뿐 세균을 제거할 수 없고

진한 섬유유연제는 세탁물에 향기를 입혀주지만

세균에 의한 악취를 해결하지 못 합니다.

빨래 실패를 한번 겪고 나면 계속해서 실패를 맛보게 되는 것도

우리가 취하는 방법이 ‘임시방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세탁법은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사용이 전부였습니다.

세제는 얼룩을 지우는 세정을 담당하고

유연제는 향을 입히고 섬유 유연 효과를 줍니다.

그저 얼룩을 지우고 향을 입힐 뿐

세균을 살균하거나 소독하는 단계가 없다는 것, 눈치채셨나요?

긴 펜데믹을 겪으며, 우리의 빨래 고민도 자연스럽게 진화했습니다.

얼룩이나 악취 제거 뿐만 아니라 살균과 소독을 원하게 된 것이죠.

완벽한 살균 소독으로 완성하는 ‘위생 세탁’

이 시국에 절대 포기해선 안되는 것이 아닐까요?

올바른 세탁법은 ‘살균 소독’입니다.

실패 없는 빨래를 하기 위해서는 세균을 먼저 제거해야 한다는 점.

결국 ‘소독’만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지금까지 세탁 습관과 바른 세탁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혹시 지금 막 세탁을 마치셨나요?

‘얼룩’이 없고 ‘악취’가 나지 않는다고 정말 깨끗할까요?

눈으로 볼 수 없어 그동안 간과했던 세탁물 속 세균과 바이러스.

더는 외면하지 마세요. 이제 당신의 세탁에 ‘소독’을 더할 때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을 지키는 ‘위생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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