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 및 약국, 대중교통 수단을 제외하고

실내‧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었습니다.

이제 답답한 마스크를 조금씩 벗어도 된다니

기다리던 소식이지만 마냥 기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위드 코로나 시대라고 해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매일 생겨나고 있습니다.

감기의 한 종류로 치부하기엔 독감보다 치사율이 높아

여전히 고위험군인 취약층이나 기저질환 환자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그에 맞는 대응 및 감염 예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 감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22019년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그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는 감염자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됩니다.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말을 할 때 호흡기 분비물과 함께

공기 중에 떠다닐 수 있고, 공기 중 감염을 일으키는 것이죠.

이런 특성으로 불이 번지듯 퍼져나가 세계적인 펜데믹을 불러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할 수 밖에 없었죠.

코로나의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자에 따라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도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살펴보기 전에

먼저 바이러스와 세균의 차이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세균과 바이러스

바이러스는 DNA나 RNA를 유전체를 가진 미생물로

단백질로 둘러싸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포 내에 침입하여 감염을 일으키는 작은 병원체로

주로 감염병을 유발하는데, 세균과 달리 스스로 증식할 수 없고

숙주 세포에서 복제를 하여 세포 감염을 통해 증식합니다.

대표적인 바이러스 감염병으로는

인플루엔자, 폐렴, 간염, HIV, SARS, COVIS-19 등이 있죠.

그렇다면 바이러스와 세균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세균과 바이러스는 모두 감염성 미생물로

인체와 동식물에 감염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구조와 특성이 달라 그 치료법도 다릅니다.

구조적 차이점

세균은 독립된 세포로 세포막, 세포벽, 세포질 등의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바이러스는 세포 구조가 없고 단백질과 유전물질(DNA)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증식 방식

세균은 환경적인 요인이 맞아 떨어진다면

스스로 증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몸 속 세포로 들어와

숙주 세포의 대사 능력을 이용해 복제, 변형을 하며 증식합니다.

전파 방식

세균은 직접적인 접촉이나 비말, 음식물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비말, 분비물, 혈액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바이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변이입니다.

바이러스는 환경에 따라 모습을 자주 바꾸는데,

세대를 거듭하면서 이전과 조금씩 그 모양이나 성질이 달라집니다.

우리가 예방 주사를 매년 맞아야 하는 이유도 ‘변이’ 때문인데요.

코로나 역시, 변이를 거듭하며 끈질기게 살아남아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알파, 베타 감마, 엡실론, 델타, 카파, 에타, 오미크론 등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했죠.

지금까지 코로나 바이러스와 예방, 소독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당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는 ‘소독’

일상 속에서 쉽게 노출되는 바이러스로부터 지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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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칙은 지금도 코로나와 맹렬히 싸우고 있는 의료진 모두를 응원합니다.